(내돈내산)아이패드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후기 다얼유 A87 Pro 타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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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에 적은 대로 아이패드에 쓰는 블루투스 키보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매직 키보드 대신 다얼유 A87 Pro를 선택한 이유

아이패드와 매직키보드 조합은 정말 뛰어나다는걸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밖에서 키보드 칠일은 거의 없거니와 패드도 비싼데 키보드까지 30만 원 언저리를 주고 사기엔 아까웠다.

대부분타이핑 하는 일은 집에서 했고, 외부에서는 펜슬이나 아이패드기본 키패드로도 무리가 없었다.

그래서 가끔 쓸만한 저렴한 키보드를 원했고, 처음에 눈에 띄었던 건 엑토 키보드였다.

동글동글한 자판이 너무 귀여워서 홀라당 넘어가서 2만 원인가? 주고 샀던 것 같다.

하지만 늘 기계식만 써오던 나는 타건감이 맘에 들지 않았고, 심지어 멀티페얼링도 안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른 키보드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일단 내가 원했던 키보드는 이러했다.

• 기계식 ( 청축 빼곤 다 좋다.)
• 블루투스 5.0 이상 (멀티페어링이 되어야 했다.)
• 디자인 (이뻐야 손이 가는 법)
• 텐키리스 (넘버패드 잘 쓰지도 않는다. 부피만 차지할 뿐)
• 가격대 15만 원 이하

위의 조건대로 찾다 보니 딱 하나 눈에 얻어걸린 게 있었는데 바로 '다얼유 A87 Pro'였다.

다얼유 A87 Pro 스펙

난 전문 리뷰어는 아니라 간단하게 내가 원했던 부분만 적어보았다.

• 축 : 바이올렛 pro (자체 개발한 축이라고 한다)
• 블루투스 : 5.1
• 유/무선 지원
• 가격대 : 약 13만 원
• 텐키리스
• 디자인 : 색상 선택폭이 넓다.

실제 사용 후기

• 휴대하기엔 무겁다.

- 솔직히 차 없이 그냥 가방에만 넣어서 들고 다니기엔 무겁다.

하지만 난 휴대용보다는  집에서 쓰거나 회사에 짱박아놓고 노트북이랑 왔다 갔다 하면서  쓰려고 산거라 만족한다.

 

• 디자인

- 일단 색상 선택 폭이 넓다는 게 맘에 들었다. 색 고르느라 한 시간 넘게 고민했었다. 물론 키캡도 바꿔 낄 수 있고,

처음 살 때 포인트 색상 몇 개 받았는데 처음 온 그대로도 이뻐서 그냥 쓰고 있다. 질리면 바꿀예정.

 

• 블루투스 연결 속도

- 처음 연결할 때는 조금 느린 거 같긴 하다. 추가로 멀티페어링 왔다 갔다 속도는 좀 느린 편인 듯 로지텍 k380이 더 빨랐던 것 같다.

- 아 그리고 여러 대 페어링 할 때는 Fn+1,2,3 이런 식으로 지정하고 페어링 해줘야 왔다 갔다 가능하다. 박스 안 설명서에 없어서 처음에 애 먹었다. 나중에 구매했던 사이트 상세페이지에 보니까 나와있긴 했지만..

 

• 타이핑시 키감

- 처음 써보는 축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키가 씹히는 건지 내가 손에 힘이 없는 건지 모르겠는데 좀 세게 눌러야 한다. 전에 쓰던 키보드가 갈축이라 가볍게 치려니까 한 번씩 키가 입력이 안된다. 치는 맛은 있지만 장시간 타이핑시 손이 피로할 것 같다.

 

타 건영상

 

다얼유 A87 Pro / 하루하나씩 타이핑하는 명언앱

요약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함. 난 키보드 전문가가 아니다.

디자인 : 내 기준 맘에 든다.
휴대성 : 솔직히 차 없으면 휴대하기는 힘들다.
페어링 : 멀티페어링 전환은 좀 느려서 답답한 편
소   리 : 소음은 좀 있는 편 갈축이랑 비슷한 사각거리는 소리, 조용한 곳에서는 힘들듯하다.
타   건 : 키압이 높은 건지 기존 키보드에 비해 힘이 많이 들어가는 편 덜 누르면 안 눌림
가격대 : 포인트 써서 10만 원 정도에 구매했다. 아이패드뿐 아니라 노트북에서도 쓸 거라서 가격은 만족
총 평은 10점 중에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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