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카메라 입문자 니콘 D5600 VS 캐논 EOS 800D 둘 중 고민하다 선택한 것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딱 한가지 이유로 고른거라 전문적인 리뷰는 아니므로 참고바랍니다.
요 며칠 또 장비병이 도졌다.
늘 애플 장비들에 눈 돌아가있었는데, 이번엔 카메라가 너무 가지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월급날 지를 생각하고 일단 알아보기 시작했다.
처음 검색한 건 "입문용 DSLR"이었다.
요즘은 미러리스를 많이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난 어차피 카메라에 ㅋ도 모르는 초짜 나부랭이 이므로,
렌즈값이 비싸다 하여 미러리스는 과감히 포기했다.
니콘 D5600 VS 캐논 EOS 800D
예산 : 5~60만 원
촬영 시간대 : 저녁 + 야간
이것으로 뭘 살 수 있을까 하고 가격대에 맞춰서 알아보기 시작했다.
처음에 눈에 든 건 캐논 EOS 700D였다.
그런데 여기서 조금만 보태면 750D, 800D까지 가능한 것
이왕이면 조금 더 신형을 사자 해서 캐논 EOS 800D로 마음을 굳혔다.
한참 검색을 하던 중 니콘에 D5600이라는 모델이 EOS 800D와 경쟁 모델이라는 것을 알았다.
색감비교를 해보니 나는 니콘 색감이 더 좋았고,
정말 마음에 끌렸던 부분은 암부 보정했을 때 노이즈 부분 비교한 블로거 분이 있었는데,
그거 보고 니콘으로 확 끌렸다!
어두운 부분을 보정했을 때 컬러 노이즈도 캐논보다 덜했고, 깨끗했다.
그래서 요 며칠 계속 당근이며 중고나라며 인터넷이란 인터넷은 엄청 뒤진 것 같았다.
딱 하나 안 좋은 게 있다면, 캐논보다 매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그러다 어제 일하면서 딱 컷수도 1만 컷 이하인데 가격도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한 게 있어서 바로 예약 걸고 오늘 찾아왔다!
아직 전문가급도 아니고 중급자도 아니기 때문에 사 와서 이거 저거 만져보고 찍어봤는데
역시 똥손.. 쉬는 날마다 나가서 연습해 봐야겠다.
그래야 다음에 있는 친구 결혼식에서 이쁘게 찍어주지 :)
내 30년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내 돈 주고 구매한 첫 카메라.
앞으로 잘 부탁해:)
이제 쉬는 날 집 말고 나가서 사진 찍으면서 다녀야지!
또 하나의 취미가 생겨서 너무 좋다:)
